지카 바이러스 증상과 잠복기

지카 바이러스는 그동안 먼 얘기로만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중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과연 안전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됩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1. 지카 바이러스의 잠복기
대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20% 정도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나타나게 되는데 보통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잠복기는 최대 2주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2주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지카 바이러스의 증상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발열, 발진, 근육통, 두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7일 정도 지속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피부가 벗겨지고 신경이 마비되는 심각한 합병증도 있는데 지카 바이러스와의 인과 관계가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3. 소두증과의 관계

전세계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일반인들보다 오히려 임신부들 때문일 것입니다.

 

 

임신 중 감염되었을 때 소두증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의 연관 관계가 확실히 증명된 상태일까요?

 

아직 교과서적으로 확립되지는 않았으나, WHO와 브라질의 연구에 따르면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우리나라에도 지카 바이러스 모기가 있나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6년 지카 바이러스를 법정 간염병 4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지정한 이유는 신속하게 신고를 받고 대처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철에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사멸합니다. 이집트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흰줄숲모기는 우리 나라에 있습니다만 전체 모기 중 2~3%도 되지 않습니다. 아직 모기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중이고 모기 방제는 다른 병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