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방암에 잘 걸리는 유형부터 발견 시기에 따른 5년 생존율, 표적 치료와 자가 검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유방암 잘 걸리는 사람 유형
1) 첫 출산이나 첫 임신이 느림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출산 경험이 많을 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감소합니다.
2)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을수록
유방암의 원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생리 기간에 주기적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생리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초경이 13세 이하로 빨라진다거나 폐경이 55세 이후로 늦어지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3) 폐경 후 살이 찔 수록
폐경 후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대개 살이 찝니다. 폐경 전 여성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리 불순, 무배란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폐경 후 여성은 비만 때문에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비만하게 되면 지방 조직이 많이 생깁니다.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의 합성 등 발암 물질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2. 유방암 병기별 5년 생존율
0기 : 98.8%
1기 : 97.2%
2기 : 92.8%
3기 : 78.7%
4기 : 44.1%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잘 치료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유방암 표적 치료
유방암은 뇌로 전이가 잘 됩니다. 뇌로 전이가 되면 가능하다면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유방암이 표적을 많이 가지고 있는 종류라면 항암제에 표적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뇌에는 아무 약물이나 들어오도록 허락하고 있지 않습니다.
촘촘하게 장벽이 쳐져 있어서 약물 크기가 크면 장벽을 통과해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주 작은 약물은 뇌에도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뇌에 있는 혹을 약물을 이용해서 치료 가능합니다.
4. 유방암 자가 검진
유방암 자가 검진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는 만지는 방법입니다.
1) 유방 관찰하는 법
본인이 욕실에서 거울을 보며 관찰합니다. 색깔이 변했는지, 유두가 들어간 곳은 없는지 이런 것들을 관찰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안보이는 경우는 팔을 올리면 좀 더 잘 보입니다.
a) 양팔 내리고 양 쪽 유방 관찰
b) 양손을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c) 양손은 허리에 두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인다.
2) 만져서 유방암 자가 검진하는 법
안에 딱딱한 이물감이 느껴지면 암이 숨어있는 경우입니다. 꼬집듯이 만지는 것이 아니라 눌러가면서 만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꼬집으면 딱딱하게 느껴지거든요.
a)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들고 반대편 손가락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만져 봅니다. 집듯이 만지지 말고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만지면 좋습니다.
b) 유방 바깥쪽 위에서부터 원을 그려가며 안쪽으로, 쇄골의 위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밑을 포함해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전체 유방을 만져봅니다.
c)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본 후 유두의 위아래와 양옆에서 앞쪽으로 파 보며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자가 검진은 매일매일 샤워할 때마다 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한 달에 한 번만 하셔도 됩니다.
생리가 있는 여성은 월경이 끝난 일주일 전후가 검사하기 가장 좋고 생리가 없는 경우 매월 일정한 날짜를 정해 자가 검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유방암 수술은 유방 전체를 절제해야 하나요?
최근에는 유방을 보존하고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60% 이상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방의 혹이 커도 주변의 항암 치료를 먼저 해서 유방을 보전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동시복원술을 같이 하면 유방 전체나 유륜, 유두까지도 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과거에 비해 훨씬 미용적으로 뛰어난 수술이 가능합니다.
* 유방 전절제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 (전체의 30% 정도)
혹이 하나가 아니고 다발성으로 여러 군데 있는 경우, 임신 초기나 다른 질병으로 방사선 치료가 어려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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