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암 치료 자주 받아도 문제없나요?

방사선에 피폭이 많이 되면 오히려 다른 암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검사나 치료를 받을 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검사와 치료의 구분

우선 방사선 검사와 치료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는 진단을 위해서 영상의학과에서 합니다. 치료는 방사선 종양 학과에서 합니다. 

 

일반 검사는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기기가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2. 방사선 암 치료 자주 받아도 됩니다.

암 환자는 얼마나 자주, 어떤 검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조기에 발견을 해서 완치할 수 있는지가 이미 임상 연구로 확립되었습니다. 그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치료하시면 됩니다.

 

3. 암 치료 후에도 방사선이 몸 안에 잔존해 있나요?

치료가 끝난 암 환자들이 가족을 만나도 괜찮은지 자주 질문하십니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끝나면 에너지로 들어가기 때문에 몸에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갑상선 암 환자들이 복용하는 동위원소 치료는 일정 시간 몸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는 격리실에서 며칠 간 머무릅니다. 이후 퇴원하셔서 주치의 의견을 따르시면 됩니다.

 

4. 항암 치료 시 권고 식단

항암 치료의 기본은 암 세포의 사멸과 건강 세포의 회복입니다. 건강 세포의 회복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단백질입니다. 많은 분들이 암에 걸리면 고기를 끊습니다. 

 

그러나 암 환자나 일반인이나 필요한 영양소는 똑같습니다. 반면에 암에 걸리셨을 때는 면역 세포 유지를 위한 단백질이 더욱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