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디케어입니다.
오늘은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여행 코스와 제가 묵었던 숙소를 중심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썼기 때문에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1.숙소를 어디에 잡을 것인가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솔직히 크로아티아는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여름과 겨울 여행이 굉장히 다릅니다. 그래서 성수기인 7월과 8월의 두브로브니크 숙소 가격은 하늘로 치솟지요.
저는 여행 당시 두브로브니크 엑셀시어 호텔 부근의 에어비앤비를 1박 10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머물렀고 인생 숙소로 정했습니다만 지금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두브로브니크에서 1,2박 잠깐 계실 거라면 확실히 성벽 올드 타운의 숙소가 편합니다.
다만 3박 이상 오래 계실 거라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도시를 떠날 때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이죠.
2.두브로브니크에서 해수욕
두브로브니크의 반예 비치는 풍경도 멋있지만 무료 해변이라 거기서 하는 해수욕도 꿀잼입니다. 해변 입장 자체는 무료지만 파라솔이나 체어는 돈을 내야 합니다. 저는 반예 비치 바로 앞이 숙소라서 숙소에서 수영복을 입고 바로 바다로 갔습니다.
반예 비치까지는 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니 조심하세요. 바닷가에 가면 유럽인들이 그렇듯이 머리만 동동 내놓고 바다에 떠 있습니다. 튜브를 가져온 사람은 저 하나더라구요. 하지만 튜브로 노는 것이 훨씬 재미있으므로 튜브를 꿋꿋이 탔습니다.
3.두브로브니크의 맛집
두브로브니크 맛집은 일정이 짧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꽃보다 누나에 나온 부자 카페와 로칸다 페스카리야에 가시면 됩니다. 이 두 군데가 여러모로 베스트입니다.
부자 카페는 다소 비싸지만 인스타 인생샷을 찍기에 좋습니다.
로칸다 페스카리야는 레스토랑입니다. 두브로브니크 항구 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메뉴도 무난합니다.
로칸다 페스카리야의 자리는 아주 방대해서 성수기에도 기다릴 염려가 없지요. 저도 당시 무난하게 해산물 튀김과 먹물 리조또, 레몬 맥주를 시켰습니다. 여기서 문어 샐러드도 많이 드시더군요.
또 맛집을 하나 꼽으라면 아이스크림 가게인 돌체 비타(Dolce vita)도 유명합니다. 플라차 대로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기도 좋죠.
4.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성벽 투어는 두브로브니크의 매력적인 구도와 역사를 탐험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중세 시대에 건설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벽 중 하나입니다.
성벽은 13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초반까지 건설되었으며, 많은 중세성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성벽 투어는 오래된 성문을 통해 시작되며, 지붕이 있는 길을 따라 도시를 한 바퀴 돕니다.
이 투어는 두브로브니크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며,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성벽 투어를 할 때에는 편안한 신발과 의류를 입고, 여분의 물과 선글라스, 모자 등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거운 캐리어나 가방을 들고 다니기 힘들 수 있으므로 가벼운 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는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적인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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