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맛집, 쇼핑 총정리

안녕하세요. 메디케어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볼 것이 많진 않지만 항공편으로 들어오고 나가거나 인근 도시로 이동할 때 많이 들르곤 합니다. 저도 에어텔 특가로 잘 다녀왔네요.

전 어쩌다보니 자그레브에 꽤 오래 머물렀는데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크로아티아 여행 기념품

 
크로아티아 여행 기념품으로는 예전에는 트러플, 서양 송로버섯을 많이 사갔습니다. 그러나 요새 트러플이 우리나라에도 워낙 많이 들어와서 쉽게 구할 수 있지요.

크로아티아가 넥타이가 만들어진 나라라고 하지요? 그래서 넥타이를 선물로 사가면 좋습니다. 특히 남성분들 선물을 고르기 쉽지 않은데 좋은 여행 선물이 됩니다.

자그레브의 크라바타 지점

넥타이 상점은 크라바타(kravata)를 추천합니다.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 주위에 있는 크라바타 지점이 제일접근성이 좋은데요. 크로아티아 자체가 물가가 비싼 편이 아니라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좋은 편입니다.

2.자그레브 맛집

 

자그레브의 반 옐라치치 광장 주변에는 관광 코스 뿐만 아니라 맛집도 모여 있습니다. 반 옐라치치 광장 북쪽의 시장은 꽤 볼거리입니다. 여유가 되는 곳은 들러 보세요.

시장 옆에는 꽤 합리적인 가격의 맛집 녹투르노가 있습니다. 여기는 어쩐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가게가 넓고 테라스 자리와 안쪽 자리 둘다 넉넉하니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 음식을 즐겨 보세요. 크로아티아에 오면 레몬 맥주를 보통 즐겨 먹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맛집 하나는 아이스크림 가게들 입니다. 스플리트에도 있는 체인점 보비스가 유명한데 저는 그닥 다른 가게들과 맛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은 다 맛있습니다.

3.자그레브의 가로수길 트칼치체바 거리

자그레브 대성당부터 성 마르코 성당, 스톤 게이트로 이어지는 자그레브의 전형적인 관광코스보다 더 재미있는 트칼치체바 거리 산책입니다. 일명 크로아티아의 가로수길이라 보시면 됩니다.

4.크로아티아를 어느 방향으로 돌 것인가

보통 크로아티아 여행은 자그레브에서부터 두브로브니크까지 쭉 내려오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두브로브니크가 하이라이트인데 먼저 보고 나면 나중 코스가 시시할 수 있거든요.

5. 크로아티아 국내선 비행기

특히 버스 타기 힘든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 구간

크로아티아는 보통 렌트를 해서 움직이거나 도시 사이사이에 버스를 탑니다. 그런데 이 도시 간 이동이 길고 지칩니다.

아드리아해의 풍경은 멋지지만..그래서 노약자가 있는 그룹이라면 비행기 국내선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크로아티아 국내선은 크로아티아 항공을 주로 타는데 저렴하고 빠른 이동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