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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17년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소개하겠습니다. 요새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인데, 넷플릭스로 쉽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결혼 여자 남자 집에 대해 로맨틱하게 다룬 드라마입니다.
1. 이번생은 처음이라 감독
2. 이번생은 처음이라 작가
3. 인물 관계도
4. 등장인물
5. 이번생은 처음이라 시청률
1. 이번생은 처음이라 감독
이번생은 처음이라 감독은 박준화 PD입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싸우자 귀신아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후 박준화 감독은 2018년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감독을 하게 됩니다.
여러 명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많이 제작했네요.
2. 이번생은 처음이라 작가
이번생은 처음이라 작가는 윤난중 작가입니다. 윤난중 작가는 2011년 꽃미남 라면가게, 2013년 직장의 신, 2015년 호구의 사랑을 집필했습니다.
3. 이번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1) 남세희 (38세 ‘결말애’ 앱 수석디자이너) 이민기 역
이번 생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 이 집과 고양이 뿐이라 말하는 남자입니다. 남세희(이민기)는 수도권에서 나고 자란 80년생입니다. 군필이며,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는 IT업계에 다니는 30대 남자입니다.
흔히 말하는 하자 없는 훈훈한 흔남입니다. 물론 겉으로만 보면 말이죠.
‘인간은 어차피 서로를 절대 만족시킬 수 없다. 그저 피해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는 확실한 취향의 소유자입니다.
돈에도, 사람에도, 세속에 그닥 관심이 없던 세희에게 앱 개발자라는 직업은 천직이었습니다. 인간세계와는 다른 합리적이고 정직한 세계이기 때문이죠.
그것이 디자이너 출신이지만 상구를 만나 개발 쪽 길을 걷게 된 이유였습니다. 나와 고양이 그리고 컴퓨터가 공존하는 영생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 ‘집’ 그것이 세희가 유일하게 가진 세속적인 욕심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안정된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대출로 집을 샀습니다. 의도치 않게 직업안정성, 학력, 부동산 등등 흔히 말하는 결혼조건은 모두 갖춘 세희, 하지만 비혼을 고수합니다.
허나, 문제는 언제부턴가 연애조차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른여덟은 연애와 결혼이 함께하는 나이였습니다.
2) 윤지호 (30세 드라마 보조작가) 정소민 역
집을 이고 다니는 달팽이를 부러워하는 여자 주인공입니다. 경상남도의 남해에서 나고 자란 88년생입니다.
공부를 잘해서 문과 1등을 놓친 적이 없던 우등생이었습니다.
문학을 좋아했기에 당연히 인문대를 갔습니다.
‘여자는 당연히 교대’라는 아빠에게 정면 돌파 하는 대신 몰래 원서를 쓰고 입학 전에 서울로 야반도주를 했습니다.
단 한 번도 부모의 말을 거역해본 적이 없는 ‘순둥이 첫째 딸’ 의 첫 번째 도라이 기질이 발현된 것이 그때였지요.
국내 최고의 명문대인 S대학 동기들이 대기업/로스쿨/대학원을 선택할 때, 혼자서 일일드라마 보조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보조작가로 박봉을 받으며 생활할 때에도 억울하거나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내 행복이니까, 그러므로 이 험난한 과정 역시 내 것이니까. 오늘이 즐거워야 내일도 즐겁다는 것이 지호의 인생모토였습니다.
작가의 꿈을 위해 바쁘게 산 덕분에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로 나옵니다. 연애나 결혼은 내 것이 아닌가 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30대 작가데뷔의 기회를 놓치고 나자 지호의 굳건한 멘탈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꿈을 이루기는커녕, 내 몸 하나 뉘일 방 한 칸도 없는 30대가 된 것이죠.
다행히 운 좋게 절친 호랑의 남친 원석의 소개로 조건 맞는 월세의 세입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얼굴 한번 못 본 집주인 ‘고양이 키우는 얌전한 80년생 세희’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같이 맥주를 마시며 화기애애 축구를 보다가도 방 안에 들어갈 때는 꼭 문을 딸각 잠그는 세희에게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이후 계약으로 결혼 여자 신부가 됩니다.
3) 우수지 (이솜 역)
(30세, 대기업 대리 -> 속옷 스타트업 대표)
걸걸한 목소리와는 판이한 ‘수지’라는 이름과, 슬리퍼 차림에 순대국을 먹고 나와서 올라타는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750를 가진 스타트업 CEO입니다.
남해 마을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읍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지호, 호랑을 만나게 됩니다. 입학과 동시에 지호를 제치고 전교 1등을 하기도 하지요.
아빠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으며 하지만 아버지 없는 설움 같은 건 겪을 일 없는 강한 모계사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를 하나쯤 있으면 좋은 브래지어정도로 생각하는 캐릭터입니다.
결혼 여자 이런 것보다 간편하고 재밌는 게 있으면 그때그때 GET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수지에게 마상구가 나타납니다.
4) 마상구 (38세, 결말애 CEO)
범생이뿐인 S대에서 말 잘하는 허세남 상구는 단연 돋보였고, 입학과 동시에 기대표를 시작, 과대표, 총학생회장까지 실세 중에 실세가 된 인물입니다.
졸업 후, 잘나가는 IT업계 경영관리직으로 입사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던 상구는 스타트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세희를 소개받습니다.
세희와 손을 잡고 시작한 소개팅 앱은 점점 상승세를 타기 시작, 진짜 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앱 발표 행사에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그 자리에서 수지를 만납니다.
“어... 우리 어디서 본적 없어요? 아니~ 그 보다 한참 전에...우리 만난 적 있는데~”
자신이 수지에겐 기억조차 안나는 스쳐지나 가는 남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구에게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5) 이청아
이민기의 전여친으로 등장하는 이청아입니다.
드라마 속 전남친인 이민기보다 정소민과의 케미로 많은 화제가 되었지요.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등장을 남기는 이청아 배우입니다.
요새 드라마 VIP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이번생은 처음이라 인물관계도
이번생은 처음이라 인물 관계도입니다.
5. 이번생은 처음이라 시청률
아르곤의 후속작으로 방영한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시청률은 4% 내외로 TVN에서는 반응이 좋은 시청률이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결혼 여자 현대의 하우스 푸어 문제 등을 잘 다루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줄거리 결말 다시보기 티빙 보러가기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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