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자격 김 희애 티빙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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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김 희애 드라마 아내의 자격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내의 자격이 2012년 드라마니 벌써 8년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밀회, 아내의 자격, 부부의 세계는 김 희애 배우의 연기력이 폭발하는 드라마니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1. 아내의 자격 감독
2. 아내의 자격 작가
3. 아내의 자격 줄거리
4. 아내의 자격 등장인물
5. 아내의 자격 시청률
 
 

1. 아내의 자격 감독

 

 

아내의 자격 감독은 하얀거탑, 밀회 등으로 유명한 안판석 감독입니다. 안판석 감독의 드라마들은 OST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아내의 자격에도 버즈의 Turn! Turn! Turn!이나 몽키즈의 Daydream Beliver등 좋은 음악이 많이 등장합니다.

 

 

안판석 감독은 아내의 자격에서 정성주 작가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 두 콤비는 장미와 콩나물, 아줌마 두 작품에서 이미 함께했습니다.

 

 

안판석 감독의 작품은 흥부네 박터졌네, 현정아 사랑해 등 옛날 드라마부터 세계의 끝,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최신 드라마까지 다양합니다. 안판석 감독은 영화는 차승원 씨가 나오는 국경의 남쪽을 감독했네요.

 

 

모랫빛의 분위기 있는 화면도 안판석 감독 드라마의 특징입니다. 
 
 

 

 

2. 아내의 자격 작가

 

 

정성주 작가는 아내의 자격을 집필하여 제25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2014년에 밀회를, 2015년에 풍문으로 들었소를 집필하게 됩니다.
 
 

3. 아내의 자격 줄거리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 (김 희애 )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입니다.

 

 

막장 드라마로 볼 수 있겠지만 김희애와 이성재가 마냥 행복하지 않고 이혼 후 대가를 치르는 등 현실적인 모습도 많이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대치동 러브 어페어.
한 여자가, '교육에 올인'하라는 시대의 엄명을 따르던 중 그만 사랑에 빠졌다.
교육 기계로 살아가야만 하는 자신이 여자이고 인간이라는 게 깜짝 놀랄 지경으로 반가웠다.
그러나 능란하지 못해서 들켰다. 몰매를 맞았다.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연쇄 반응. 집집이 자식 교육이라는 지상 과제 아래 숨겨왔던 비밀과 교묘히 포장되 욕망이 다 드러난다. 지옥도가 따로 없다.
그녀와 그의 사랑이 과연 진흙 속의 연꽃처럼 정화의 향기를 뿜을 것인지, 아니면 지옥도에 함몰되어 버릴 것인지.

 

 

역설.
어느 강고한 지역 사회에 불륜이라는 사건이 폭탄으로 떨어졌을 때,
지탄 받아 마땅한 그 일이 지탄하는 자들에게 성찰 및 치유의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도덕이나 제도 아래 엄폐된 자신들의 문제와 직면할 기회이기도 하니까.
불륜 안 한다고 깨끗한가. 그런 짓 안 해도 훨씬 더 더럽거나 불건강할 수 있다.

 

 

위안.
남편들, 애 공부만 잘 시키면 아내가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하겠단다.

 

 

그것은 즉 세상이 그렇게 되어버렸다는 얘기고, 애가 공부를 못하면 열가지 미덕을 지닌 아내라도 쓸모가 없다는 뜻.
애 성적이 엄마 성적이다. 절박하고 힘겹다.

 

 

그렇다고 유능한 '교육맘'들, 맹모의 후예들을 원망할 수도 없다.
따라하기 버거워 감히 국가 경쟁력의 원천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더 불행하다. 그런 아내들이 위로 받았으면 한다.

 

 

환상.
안전하기만 하다면, 사기꾼 제비족만 아니라면 기나긴 결혼 생활 중에 한 번 쯤 뜨겁고 순수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데,
그 천진무구한 환상의 끝이 어디인지 한 번 가보려 한다.
 
 
 

 

 

4. 아내의 자격 등장인물

 

1) 윤서래 ( 김 희애 )

 

 

아픈 아들을 키우면서 아이 건강 이외의 일에는 도통한 듯 자연주의 낙천가로 살아온 인물입니다. 그러던 중 시누이 딸의 국제중학교 합격에 도발되어 대치동 주민이 되면서 그간의 평화가 깨집니다.

 

 

미술 대학 졸업 후, 방송사 미술부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만난 남편과 얼결에 결혼했습니다. 보도국 기자인 남편 한상진이 원래 여자들에게 좀 지분거리는 타입이라는 것은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일류로 키우기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 와 숨가쁘게 살고있고 그 와중에 외간 남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분별도 없이 다른 종족과 결혼해서 자신의 교육관, 가치관 다 접은 채 교육 기계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너무 힘겹다 보니 같은 종족 남자와 사랑에 빠진 것이라고 혼자 합리화 해보기도 하는 인물입니다.
 
 

2) 한상진 (장현성)

윤서래의 남편으로 현재 방송사 중견 기자입니다.

 

 

자신이 매우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의 전형입니다. 냉철한 지성과 원만한 처신 덕에(실은 좌우사방을 맹렬히 살피는 눈치 덕에) 경제부 팀장이 되어 자신의 이름을 건 정기 프로그램을 맡게 됩니다.

 

 

누이동생 명진의 남편인 변호사 조현태를 선망하고, 대한민국 최고 상층부인 조현태 집안과 사돈인 것을 표나지 않게 자랑합니다. 대치동 입성 후, 아들 결의 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서래를 독려합니다. 그러던 중에 아내 윤서래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되고 생애 최대의 분노와 번민에 휩싸입니다.

 

 

수수하고 명랑한 윤서래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을 때 그녀의 배경이 초라한 것에 잠깐 망설이기는 했지만 소박한 여성과의 결혼이 자신의 인간됨을 빛나게 해주리라 생각했는데...
 
 

3) 김태오 (이성재)

 

 

치과 의사이자 서래의 연인입니다. 아내 홍지선과는 캠퍼스 커플입니다. 둘다 지방 출신으로 학교 부근 같은 하숙집에서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내 지선을 평생의 동지라 여겨왔으나 그녀가 강남에 아예 터를 잡고 초등학생 대상 학원을 차리면서 균열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동네에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게 된 것도, 풍족해진 생활도, 그러면서 자신이 추구해온 가치에 맞추어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다닐 수 있는 것도 다 지선 덕이지만 지선은 자신에게 아이를 맡기고 결과에 흡족해 하는 엄마들을 내심 비웃으면서도 어느 새 그들과 같아지고 있었습니다. 딸 보름의 양육 및 교육에 대해 견해차는 점점 커집니다.

 

 

하숙집 시절의 연애를 그리워하며 그 시절의 지선을 정말 간절히 다시 불러내고 싶을 무렵, 윤서래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4) 홍지선 (이태란)

 

 

김태오의 아내입니다. 별명 홍마녀이자 카리스마 작렬의 유명 강사입니다. 원래는 대입 전문 논술 강사였는데 초등학생 대상 고급 사교육 시장이 블루오션이라 판단, 상위권 전문 학원을 차려 돈과 명성을 얻었습니다.

 

 

국제중 입시반은 합격률 95%. 강남 엄마들 상대하면서 깨달은 바, 청춘기의 이상과 낭만은 깨끗이 접어야 한다는 것, 종속되지 않응려면 지배해야 한다는 것 등 힘의 논리에 충실히 따르기로 했습니다.

 

 

남편 김태오가 자신의 변화에 멀미를 느낀다는 것 모르지 않지만, 돈은 내가 벌테니 너는 가치를 지켜라, 그게 모양이 좋으니까 하는 식입니다.

 

 

그러면서도 점점 삭막해지는 자신의 내면이 좀 두렵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곳 엄마들과는 이질적인 윤서래가 찾아왔을 때 내색은 안 했지만 은근히 반기기도 합니다.
 
 

5) 한결 (임제노)

 

 

윤서래 ( 김 희애 ) 와 한상진의 아들입니다. 병치레 끝에 건강을 되찾은 건 전적으로 엄마의 지난한 노력 덕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이사 해준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다짐하지만 자연학교 중심으로 지내던 이전의 생활을 가끔 그리워합니다.
 
 

6) 한명진 (최은경)

 

 

서래의 시누이, 상진의 누이동생입니다. 엘리트 관료인 부친의 지위, 모친의 민첩한 행보 덕에 명문 율사 집안의 아들이며 변호사인 조현태와 결혼했습니다.

 

 

큰 딸은 국제중 입학, 작은 딸은 예원여중 목표로 첼로 수업 중입니다. 자녀교육의 성공 사례로 꼽히지만 부족한게 있습니다. 아들을 갖고 싶은 것이죠.

 

 

가족의 완벽함이 서래로 인해 훼손되는 것이 불쾌하지만 자신의 체면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조언을 해주려 합니다.
 
 

5. 아내의 자격 시청률

 

 

시청률 2.5% 내외로 당시 종편에서 톱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순간 시청률 5%까지 기록하면서 JTBC가 입지를 다지는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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