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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그 남자의 기억법 정리 (작가와 감독, 인물 관계도, 등장인물, 기획 의도,다시보기 주소,대본 리딩 현장)

by 메디케어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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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BC 새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소개할게요.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영화 신과 함께, 특별감독관 조장풍에서 활약을 펼친 김동욱이 출연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때부터 지켜보았던 배우인데 잘 되어서 기쁘네요. 김동욱은 특출난 연기력 뿐만이 아니라 노래 실력도 뛰어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복면가왕 김동욱 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아보세요.

그 남자의 기억법의 주인공인 이정훈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보도국 기자 겸 앵커입니다. 모든 시간을 기억한다니 대단하네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은 배우로 출연합니다. 한편 정훈(김동욱)의 첫사랑인 이주빈 역은 정서연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정훈의 절친인 정신과 의사 유태은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방송 보도국의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이번 드라마로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MBC에서 3월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방송입니다.

 

1. 작가와 감독 소개
2. 인물 관계도
3. 기획 의도
4. 등장인물 소개
5. 다시보기 주소
6. 대본 리딩 현장

 

1. 작가와 감독 소개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번의 시간 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 작품도 기대되네요. 특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로맨스와 각종 사건들이 결합되어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다.

 

2. 인물 관계도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를 한 눈에 정리해주는 도표입니다.

 

3. 기획의도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말했다.
"망각이 없다면 행복도, 명랑함도, 희망도, 자부심도...현재도 있을 수 없다."고...

 

그런데 여기 망각 없는 삶을 사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이 겪은 매일을 완벽하게 기억하며 그 어떤 것도 잊지 못한다.


특별한 사고나 계기는 없었다.
그저 태어날 때부터 그의 뇌가 그렇게 만들어졌을 뿐.

그가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드라마에 흔히 나오던 천재들의 뛰어난 능력과는 다르다.

 

그에게 기억이란 저항할 수 없는 파도와도 같이
시시때때로 그를 매섭게 덮치며,
그를 과거로 데려가
기쁘게도, 슬프게도, 괴롭게도, 두렵게도 만든다.


그에게 기억은 축복이며 동시에 저주다.
그런데, 이것이 특별한 병을 가진 이 남자만의 이야기일까?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들.
화가 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내뱉고야 만 한마디.
상처받은 그 사람의 표정.
날 바라보는 경멸 섞인 그 눈빛...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 사람의 눈동자와 미소, 목소리,
체취와 손의 촉감, 그리고 온기...

누구에게나 잊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또한, 누구에게나 영원히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다.

이 드라마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망각하지 못하는 병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자,
때로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 때문에 괴롭고
때로는 잊혀져가는 기억 때문에 괴로운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이다.

망각하지 못하는 남자와 소중한 기억을 망각해버린 여자.
상반된 듯 보이지만 결국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이해하고, 사랑하고, 서로를 치유하는 시간들을 통해
이 드라마는 말하고 싶다.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결국엔 괜찮아질 거라고.
그러니, 겁내지 말고

함께하라, 기억하라, 사랑하라.

 

4. 등장인물 소개

이정훈 (김동욱)
HBN 보도국 기자/ 남/ 36세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대한민국 뉴스 시청률 1위인 <뉴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앵커.

매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뉴스 라이브>가 자사의 간판 뉴스인 를 비롯해 메인 시간대의 쟁쟁한 뉴스들을 모두 제치고 56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정훈의 몫이 컸다. 아니, 오롯이 정훈 덕분이었다.

‘젠틀한 폭군’ 시청자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잘생긴 얼굴에 완벽한 슈트빨, 기품 있는 미소까지. 그야 말로 젠틀한 모습의 정훈은 어느 순간 폭군으로 돌변한다. 한 치의 거짓과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진실을 폭로하는 정훈에게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훈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가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프롬프터 없이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 한 줄의 메모도 없이 회의 시간에 나왔던 모든 사항들을 꿰뚫고 있으며, 사석에서 나누었던 이야기까지도 모조리 기억하기 때문인데, 몇몇 사람들은 정훈이 남몰래 녹취를 하고 있을 거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틀렸다. 정훈은 천재가 아니고, 녹취를 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과잉기억증후군!! 정훈에게 내려진 병명이다. 모든 것을 잊지 못하고 모조리 기억하는 병.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는.. 아픈 곳도 없고 죽을병도 아니지만 정훈에게 때때로 지옥을 선사하는 병.

정훈의 기억은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번씩 그를 과거로 끌고 가 버린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어할 방법도 없이, 일정한 법칙도 없이...그건 마치 그 순간으로 빨려 들어가 그 시간을 다시 사는 것과 같다. 그 순간의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끼며..

 


여하진 (문가영)

SNS 팔로워 860만명이 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24살에 광고 모델로 데뷔해 곧바로 드라마까지 진출. 작고 예쁜 얼굴에 마네킹에 비유되는 완벽한 바디라인의 소유자. 게다가 세련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하고 있어 하진이 입는 것, 매는 것, 신는 것, 차는 것 등등...하진이 건드렸다 하면 모조리 완판 행진.

하지만 대중은 하진의 옷, 가방, 구두, 시계에 열광하는 만큼 하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철딱서니 없는 재벌집 막내딸 역할이라던가, 언니의 남자친구를 뺏는 역할이라던가, 유부남을 유혹하는 역할.. 등 주로 착하고 여린 주인공을 괴롭히는 배역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진 본인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의 말은 100프로 하진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하진의 SNS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의 소신발언으로 채워지곤 하는데 그게 더 문제가 되는 것이 하진의 소신이 갈대와도 같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하진이 처음으로 주연을, 그것도 착한 역할을 맡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하진과 소속사 대표가 의견일치로 출연을 정한 프로그램이 바로 정훈이 진행하는 <뉴스 라이브>였다.

하진은 단순히 뉴스룸을 구경해보고 싶어서였고, 소속사 대표는 다른 프로그램 나가서 사고 치느니 대통령까지도 깨지는 <뉴스 라이브>에서 깨지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 정한 것인데,예상 했던 대로 SNS 활동과 소신발언들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받고 하진은 그야 말로 너덜너덜하게 깨지고 말았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하진이 그 와중에 정훈에게 꽂혀버렸다는 거다.


정훈의 사람들


이동영 (차광수)

남/ 65세/ 목수

정훈의 아버지. 한 때는 조각가를 꿈꾸었으나 시간과 경험이 동영에게 알려준 것은 포기와 체념이었다. 결국 조각가의 꿈을 버리고 목수의 길을 선택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조각가일 때나 목수 일 때나, 나무를 만지고 다루고 숨을 불어넣는 일은 동영에게 다를 것이 없었으니까. 나무를 어루만질 때면 정훈이 떠오르곤 한다. 상처와 성장의 흔적을 옹이와 나이테로,그 어느 것 하나 지우지 못하고 세월의 풍파를 온 몸으로 기록하고 있는 나무가 정훈과 너무나 닮아서...그러나 동영은 정훈을 어루만져주지 못했다.

 


서미현 (길해연)

여/ 61세/ 시인

정훈의 어머니. 정훈이 기억하는 미현은 언제나 변함없이 따뜻하고 온화한 사람이며, 그런 미현이 정훈에겐 유일한 안식처였다. 처음 정훈이 보통 아이와 다르다는 걸 알았을 때, 미현은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 아니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저 간절한 바램이었을 뿐..

 

정서연 (이주빈)

여/ 22세

정훈의 첫사랑.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22살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훈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 서연은 정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정훈은 그녀를 여전히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정훈은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를 보고, 만지고, 느낀다. 달라진 것은 서연이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 뿐.. 그것이 정훈을 얼마나 아프게 할지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서연은 죽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죽음 보다 홀로 남겨질 정훈이 더 가슴 아팠다.

 

 

태은 가족


유태은 (윤종훈)

남/ 36세/ 신경 정신과 전문의

정훈의 절친이자 주치의. 정훈과 처음 만난 건 25년 전, 아버지 성혁의 연구실에서였다. 까칠한 정훈과는 대조적으로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으로 항상 미소 짓는 얼굴에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상냥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와 달리 정훈만 볼 수 있는 태은의 모습은 말이 많고, 불평불만도 많고, 잔소리가 많고 지저분하기 까지 하다. 항상 다른 사람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에게 맞춰준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사려 깊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며, 주변엔 항상 사람이 끊이질 않지만 정작 태은이 마음을 터놓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은 정훈 하나뿐이다.

 

유성혁 (김창완)

남/ 64세/ 대학교수

태은의 아버지. 한국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다 몇 년 전 연구소 일을 그만두고 현재 한국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다. 25년 전, 성혁이 박사 과정 중 해외의 과잉기억증후군 사례와 관련해 썼던 논문을 본 정훈의 어머니가 찾아와 정훈의 상담을 부탁했다. 당시 정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 멋대로 쏟아지는 기억과 감정들 때문에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성혁과 함께 꾸준한 훈련과 심리치료를 진행하며 점차 안정적으로 기억과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유지원 (유지원)

여/ 24세

성혁의 재혼으로 태어난 태은의 늦둥이 여동생.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구김살이 없고, 오빠도 잘 따른다.

 


진소영 (유지수)

여/ 50대

태은의 새어머니.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강한 성격의 성혁과도 트러블 없이 잘 지내왔다. 태은은 소영에게 늘 서글서글하고 착한 아들이었지만 소영은 젊은 나이에 만난 10살 아들이 어쩔 수 없이 불편했고, 지금도 여전히 태은이 불편하다.

 

5. 다시보기 주소

http://www.imbc.com/broad/tv/drama/findmeinyourmemory/vod/

 

다시보기 | 그 남자의 기억법

 

www.imbc.com

6. 대본 리딩 현장

모든 사진 출처 : 그 남자의 기억법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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