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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올림픽공원 숲체험 집합장소 및 너무 좋아서 두 번 다녀온 후기

by 메디케어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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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자연에서 뛰놀며 힐링한 하루

요즘 날이 더워지기도 하고, 아이가 밖에서 맘껏 뛰어놀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되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올림픽공원 숲체험 프로그램을 발견했어요. 

 

만 5세 아이도 참여할 수 있고, 무료에 자연친화적인 활동이라 망설임 없이 신청했답니다 😊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링크 바로가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한번에 쉽게 간편하게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위 현수막이 있는 곳에서 모입니다


📍체험 장소는?

 

출발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북2문 개방화장실 옆에서 집합합니다.

지하철 올림픽공원역과 꽤 거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차 이용이나 버스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비는 안 왔지만 흐리고 습해서 나무그늘이 정말 시원했어요.


공원은 정말 넓고, 무엇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 뛰어다녀도 걱정이 덜 되더라고요.



위 사진처럼 푸릇푸릇한 잔디밭이 쫙 펼쳐져 있어서, 아이는 도착하자마자 뛰기 바빴고 저는 그늘진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쉴 수 있었어요.



🌳 어떤 활동을 했을까?

체험은 보통 2시간 정도 진행돼요.


전문 숲 해설사 선생님이 계셔서, 단순히 뛰어노는 게 아니라 자연 관찰, 나뭇잎 만져보기, 나무 아래 생명 찾기 같은 활동을 다양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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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놀이 중심이라, 우리 아이도 처음엔 조금 수줍어하더니 금세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며 참여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대답 하나하나에 반응을 잘해주셔서 아이 자존감도 쑥쑥 자라는 느낌이었어요.


 🏞 쉬어가기 좋은 공간도 있어요

체험이 끝난 뒤에는 근처 정자(사진 속 정자 정말 예쁘죠?)에서 간단히 인사하고 해산해서, 다시 잔디밭으로 가서 자유 놀이를 했어요.


화장실, 쓰레기통, 쉼터 등도 가까이 있어서 어린아이 동반해도 불편함이 거의 없었어요.



특히 이 정자는 정말 운치 있고, 나무 냄새도 나고…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아이도 계단 오르내리며 놀고, 저는 그늘 아래에서 커피 한 잔☕

 


💡 엄마팁! 준비하면 좋은 것들

모자 + 물통 필수!

여름은 아무리 그늘 많아도 더우니 대비는 꼭 해주세요.


간식 챙겨가면 체험 후 자유놀이 시간에 딱이에요.


편한 운동화는 기본, 아이가 웅덩이나 흙길 뛰놀 수 있으니 여벌 양말도 있으면 좋아요.

 

벌레 퇴치제는 뿌려주면 마음이 좀 놓이더라고요.



🥰 총평

자연이 주는 안정감 속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놀고, 흙과 나무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어요.


서울 안에서 이렇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다니… 

 

숲체험 처음이었는데, 다음에도 또 신청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워서 마침 집도 가깝고 두 번 다녀왔네요.

아이도 “다음에 또 가자~” 하면서 하루 종일 숲 얘기만 했어요🍃


가족 나들이 고민 중이시라면, 올림픽공원 숲체험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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