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근교 포츠담 상수시 궁전 가는 방법, 운영 시간, 입장료 정리

안녕하세요. 메디케어입니다.
오늘은 베를린 근교여행으로 가기 좋은 포츠담 상수시 궁전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겨울에 갔었는데요. 역에서 꽤 걸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춥습니다. 가급적 겨울에는 관람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1. 베를린에서 포츠담 상수시 궁전 가는 방법

베를린에서 포츠담 상수시 궁전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기차로 이동
베를린 중앙역(하우프트반호프)에서 포츠담으로 가는 기차를 타면 됩니다. 기차는 매 시간마다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포츠담 기차역에서 궁전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2) 지하철과 기차를 이용
베를린 시내에서 지하철 U2호선에 타고Sachsenhausen Bhf에서 기차를 갈아타면 됩니다. Sachsenhausen Bhf에서 포츠담으로 가는 기차가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10분입니다. 포츠담 기차역에서 궁전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3) 버스로 이동
베를린 중앙역(하우프트반호프)에서 포츠담 버스역까지 bus 601번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매 시간마다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입니다. 포츠담 버스역에서 궁전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4) 택시로 이동
베를린에서 포츠담 상수시 궁전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소요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며,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걸립니다.

2. 상수시 궁전 운영 시간

1) 4월부터 10월 :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2) 11월부터 3월 :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12월 24일, 25일, 31일과 1월 1일은 휴관일입니다. 운영 시간은 계절과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꼭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로 확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3. 상수시 궁전 입장료

1) 궁전과 정원 입장권: 일반 14유로, 할인 10유로
2) 궁전만 입장권: 일반 10유로, 할인 7유로
3) 정원만 입장권: 일반 2.50유로, 할인 2유로

할인 대상은 학생, 소아 및 청소년(6~18세), 장애인, 실업자, 군인, 교사, 포츠담/베를린 주민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일부 특별 전시물이나 행사에 따라 입장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포츠담 상수시 궁전 관람 코스

포츠담 상수시 궁전은 광활한 정원과 세련된 건축물로 구성된 복합 문화 유산입니다. 궁전과 정원을 모두 관람하려면 최소 반나절이 필요합니다.


1) 상수시 궁전 본관(Alter Flügel) 관람
-대통령 전용 거실, 블루 룸, 화이트 룸 등
-승용역사 박물관(Staatliche Schlösser und Gärten) 소장품 전시
-주변 관광지(페르더난드 평화 선원 등)


2) 뉴 윙 (Neue Flügel) 관람
-프리드리히 대왕의 방, 식당, 객실 등
-포르셰임 박물관(SPSG) 소장품 전시
-브란덴부르크 문화산업지구 관람 가능


3) 루이스엔호프성 관람
- 프리드리히 대왕의 첫 번째 왕비 소피의 궁전
-궁전 내부 장식과 가구 등


4) 정원(Garten) 관람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동물, 조각 등
-센트럴 테라스, 프리드리히 궁전, 로코코 양식의 벽난로 등
- 성벽과 분수 관람 가능

5. 포츠담 상수시 궁전 근처 맛집

상수시 궁전 인근에서 구글 평점이 높은 곳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상수시 궁전 근처에는 맛집이 많지 않으니 베를린으로 돌아가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은 포츠담에서 오래 머무는 분들을 위한 식당 추천입니다.

1) Zum Fliegenden Holländer

독일 전통 요리와 맥주를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상수시 궁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내부는 분위기 있고 아늑합니다.

2) Krongut Bornstedt

포츠담 상수시 궁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요리와 포츠담 지역 맥주 등을 제공합니다. 레스토랑 주변에는 포츠담 유명한 볼거리인 바베큐 플레이스와 와인 바도 있어서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6. 포츠담 상수시 궁전의 유래

포츠담 상수시 궁전은 프러시아 왕국의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프리드리히 대왕이 지은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730년대 후반, 프리드리히 대왕은 베를린 근교의 포츠담에 이쁜 봄날이란 이름의 작은 성을 짓고, 이곳에서 재미와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만의 궁전을 짓기로 마음먹고, 1745년에 건축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궁전은 1763년에 완공되었으며, 프리드리히 대왕은 궁전 내부 장식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궁전 내부에는 이탈리아의 화가와 조각가들이 그린 벽화와 조각상, 그리고 프리드리히 대왕이 수집한 많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포츠담 상수시 궁전은 유럽 문화사와 함께 발전하며, 많은 역사적 사건들의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7. 상수시 궁전의 위기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많은 문화 유산이 피해를 입었지만, 나치의 군수 공사인 알버트 스피어가 궁전을 폭파시키려는 계획을 거부하여 상수시 궁전은 폭파당하지 않고 남았습니다.

포츠담 상수시 궁전은 1990년대에 재건되었으며,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오늘날 포츠담 상수시 궁전은 독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전하는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